지리산

비린내골~소금쟁이능선

오시리스. 2014. 5. 25. 17:21

 


2014. 5.24. 토요일


덕평가든~비린내골~작전도로~헬기장~소금쟁이능선~자연휴양림


<희미한 헤드랜튼> 일행과 함께...


 

지난 3월 야간산행 일행인 <희미한 헤드랜튼>과 함께

칠선계곡을 갔었는데, 컨디션 난조를 보인 <레옹>을 비롯해

눈산행에 어려움이 있어 짧게 산행을 마무리하였었는데

아쉬움이 있었던지 다시한번 지리산을 계획하게 되었다.

 

이번엔 <솔지>가 장염으로 고생중이라 4명이 산행에 나선다.

 6시30분 구미를 출발하여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서대구를 지나

88고속으로 갈아타고 멀고먼 함양땅에 도착하여 청국장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오도재를 넘어 덕평가든에 이르니 10시 경이다.

 

덕평가든에 주차를 해두고 계곡을 건너 휴양림으로 들어가

비린내골 초입에 선다.

 

 

▼ 비린내골 초입


 


 

 

▼ 너른 와폭이 햇살을 받아 싱그런 모습을 하고 있다.  


 


 

 

▼ 시원한 물줄기도 한번 담아 보고...


 


 

 

▼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막걸리를 한잔씩 하고 간다.

 

 

 

▼ 미끄러운 바위를 조심 조심 오른다.


 


 

 

▼ 때론 엎드려 기기도 하고...


 




 

 

▼ 비린내폭포. 물줄기가 좀 가는 것이 흠이다.


 

 

 

▼ <레옹>


 

 

 

<임*섭>님


 

 

 

▼ <이*하>님


 




 

 

▼ 비린내폭포 위쪽으로 갈수록 이끼가 더 무성하다.


 



 

 

▼ 아래 이끼바위 앞에서 점심식사...

등심구이와 김치찌개 그리고 갖가지 반찬으로 맛있게...  


 




 

 

▼ 이끼로 이불을 덮어 놓은 듯한 풍경


 


 

 

▼ 이제 물줄기는 끊어지고, 계곡은 사태지역으로 모습을 바꾼다. 


 




 

 

▼ 드디어 계곡은 끝이나고, 임도에 도착한다.

임도에서 한차례 휴식을 취한 후 소금쟁이능선 들머리로 가는 도중

오늘 처음으로 사람을 만나는데, 박짐을 맨 묘령의 여인이다. 

가만히 보니 <지리산 삼순이>님이다.

 

퇴근후 혼자서 왔다는데, 선비샘 아래에서 하루를 묵을

계획이라고 한다. 배낭 사이드포켓에는 더덕주가 한병 달려 있다.

즐거운 산행을 기원하고, 헤어진다.    


 

 

 

▼ 소금쟁이 능선으로 가는 도중 바위가 떨어져 길을 막고 있던 모습


 

 


 

소금쟁이능선은 몇번 내려온 적이 있는데,

자연휴양림까지 1시간 반도 채 걸리지 않는다.

 

계곡으로 올라가 몸을 씻고 상쾌한 몸으로

휴양림을 걸어 내려 온다.

 

버스시간 때문에 식사를 생략하고 진주로 달려간다.

<임*섭>님은 서울로, <이*하>님은 대구로 가시고

나와 <레옹>은 부지런히 부산으로 돌아온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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