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15
용유교~솔봉~선녀굴~선녀굴사거리~환희대~송문교
<토산>과 함께...
용유교에서 솔봉능선으로 올라 황새날등을 하산하려고 한다.
용유교에 하차하여 용유교를 건너니 한 무리의 산행객이 우왕좌왕
하고 있다. 물어보니 지리산 둘레길을 걷는다고 한다.
산길을 일러주고 들머리를 찾아 시멘트 포장길을 부지런히 오른다.
포장길이 끝나는 곳에서 산길로 접어드는데, 산길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
조금 더 진행하니 산길을 막아 놓고 철조망을 쳐 놓았다.
▼ 용유교
▼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
▼ 조금 오르니 멋진 소나무와 바위전망대가 나온다. 세진대
▼ 마적동 마을을 지나 오른다.
▼ 선녀굴
하산길에 벌목한 나무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고,
의외로 사이길이 있어 그 길을 따라 내려 왔는데,
송문교 위쪽으로 많이 와 버렸다.
하산시간이 빠듯하여 그냥 내려오기로 하는데,
결국 가시덤불에 갇혀버리고 말았다.
다시 위로 조금 올라가 덤불을 헤치고
가까스로 지방도에 내려선다.
버스에 전화를 해 보니 일행이 아직
다 오지 않아 출발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냥 천천히 내려올 것을 하는
후회가 슬슬 일어난다.
땅거미가 지고 어두워져서
버스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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