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구례 밥봉~하천산

오시리스. 2013. 2. 24. 23:07

 

2013.2.23. 토요일

 

구례 중한재~쳉기암재~밥봉(935m)~북바위재~삼거리~하천산~삼거리~상백운천

 

<토산>과 함께

 

 

지리산 변방으로 간다.

섬진강 건너 광양땅에 있는 백운산 자락의 밥봉과 하천산으로 간다.

구례군 간전면 중대리 묘동마을 입석앞에 하차하여 차도를 조금 오르다

오른쪽 아스팔트길을 따라 오르면서 산행은 시작된다.

일행은 총 5명이다.   

 

 

 

 

초입지에 이르자 견공들이 낯선 자들을 경계하며 짖어대기 시작한다.

아마도 개를 사육하는 듯 한데, 어째 개짖는 소리가 애초롭게 들린다.

계곡을 따라 조금 오르니 등에 땀이 나기 시작한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2시간 가까이 오른 것 같다.

경사가 급하여 오름길에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적당한 곳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쳉기암재로 올라선다.

조금더 능선을 나아가니 밥봉 이정표가 나타난다.

 

 

 

 

 

밥봉을 거쳐 하천산으로 가는 도중 천왕봉이 조망이 된다.

줌으로 당겨서 한컷찍고는 다시 진행을 한다.

 

 

하천산에 이르렀지만 바람이 많이 불고

머물러 있을 수 없어 그냥 통과한다. 

 

 

 

하천산을 지나 능선을 따르다가 좌측으로 완만한 계곡으로 내려선다.

시간이 늦어 목적지까지는 다소 무리일 듯 싶어 적당한 계곡으로 내려섰는데

낙엽이 수북이 쌓여 그리 힘들이지 않고 내려올 수 있었다.

 

산행을 마치고, 악양에서 삽겹살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부지런히 부산으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