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7.7.
천황사~구름다리~천화봉~남근석~마왕재~도갑사
<안해>와 함께
국립공원중 가보지 못한 월출산을 <안해>와 함께 다녀왔다.
일요일이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 금요일, 토요일 일정으로 가기위해
금요일 새녁4시에 집을 나섰다.
영암근처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월출산 천왕사 야영장 입구에 도착하여
근처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9시 30분경 산행을 시작한다.
비는 여전히 내리고 있다. 우중에 안개 자욱한 산길을 오른다.
구름다리 방향으로 오르는데 상당히 가파른 경사길이다.
쉬엄쉬엄 올라 구름다리에 도착했다. 사진에서 보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정말 멋진 풍경이다. 수석 전시장 같은 느낌이 든다.
구름다리에서 사자봉으로 오르는 길은 막아 놓았다.
다시 바람재 방향을 내려가서 정상으로 오른다.
폭포를 지나 쉬엄쉬엄 오르는데, 고개를 들어 볼 때마다 멋진풍경에
감탄사가 끊이지 않는다. 나즈막한 평야지대에 월출산만 특출나게 우뚝 솓아있다.
월출산 정상에 가까워 질수록 안개가 심해져 조망이 없어지는게 아쉽다.
정상에서 인증사진을 남기고 도갑사 방향으로 내려선다.
능선길의 조망이 막혀 다소 아쉽지만, 가끔씩 언뜻 나타나는
바위의 모습이 경이롭게 느껴진다.
마왕재에서 도갑사로 내려선다.
평이한 산길이 이어지며, 길 끝에는 도갑사가 자리하고 있다.
신라시대 창건된 절이라고 하는데, 그 규모가 엄청크다.
잠시 <안해>가 참배를 하는 동안 이곳저곳 구경을 해 본다.
마침 택시가 보여 그 차를 타고 다시 야영장으로 돌아 온다.
야영장에 도착하여 텐트를 설치하고 저녁만찬을 준비한다.
영암에서 산 어깨등심(?)을 구워 든든히 저녁식사를 마치고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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