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17. 토요일
철구소~용주암~사자평~재약산~주암쉼터~주암능선~심종태바위~주암마을~계곡임도~철구소
<안해>와 함께
오랜만에 나서는 산행이다.
그동안 추석연휴를 보내느라 산행을 3주 정도 쉬었던 것 같다.
오늘은 딸아이 생일이라 저녁 식사를 같이 하기로 했다.
그래서, 산행을 좀 일찍(?) 시작하기로 한다.
8시에 집을 나서 들머리에 도착하니 9시30분쯤 되었던 듯 하다.
곧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계곡의 물소리가 무척 청량하게 들린다.
▼ 출렁다리 통과
▼ 길가에 낙엽이 가득하다.
이러다 곧 겨울이 오겠지...
▼ 계곡 하류에는 아직 나뭇잎이 푸른빛을 띄고 있다.
쉬엄쉬엄 오른다.
계곡에서 세수도 한번 하고
간단히 간식도 즐기면서...
▼ 재약산
사자평에 도착했다.
주암쉼터로 가는 길을 따르다
재약산으로 바로 오른다.
적당한 곳에서 점심상을 펼치고,
오뎅과 우동을 끓여 간단히 식사를 한다.
막걸리도 한잔 곁들이고...
1시간의 식사를 마치고
재약산으로 바로 오른다.
경사가 그리 급하지도 않고,
잡목도 많지 않아 쉬엄쉬엄
오를 수 있었다.
▼ 재약산 입구 주암쉼터이정표 삼거리
부근에서 정상 등산로와 만난다.
▼ 정상인증
▼ 주암쉼터
▼ 가야할 주암능선. 멋지게 뻗어 있다.
능선 끝에 심종태바위가 있고 그 아래 주암마을이 있다.
▼ 심종태바위에서 본 주암계곡
▼ 지나온 주암능선
▼ 마지막 하산구간에서 좀 애를 먹었다.
▼ 주암마을에서 용주암으로 이어진 임도길
▼ 용주암 돌계단에 핀 야생화
아침에 출발했던 장소에 도착하니 오후4시 30분이 갓 지났다.
산행을 9시 30분경 시작했으니, 총 7시간 걸린셈이다.
점심시간 1시간을 제외하면 순수 산행시간은 6시간...
6시에 예약해둔 식당으로 가려면
5시 30분까지는 집에 도착해야 하는데,
마음이 급해진다. 부지런히 차를 몰로 집으로 달려간다.
6시경 집에 도착하여 다행히 예약된 식당에서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산행경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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