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9.
청수골산장~청수우골~시살등~883봉~707봉~630봉~청수골산장
<산학동자>, <오시리스>
청수우골을 탐사하기로 하고 8시에 범어사역에서 <산학동자>님을 만나
청수골산장앞 주차장에 도착하니 9시가 조금 넘었다. 산행채비를 마치고
우측 계곡옆으로 들어선다. 아직 계곡에는 단풍이 한창이다.
어제 내린 비로 낙엽이 젖어 있어 계곡으로 바로 오르기는 좀 부담스럽다.
계곡옆으로 돌면서 오르다 큰 너럭바위에서 한참을 쉬었다 간다.
낙엽비를 바라보며 막걸리 한잔을 마시니 운치가 그만이다.
▼청수우골 초입의 단풍나무
▼ 쌍폭포(?)
▼ 계곡으로 아침햇살이 드리우고...이곳부터 오롯히 계곡을 거슬러 오른다.
▼상류에 폭포가 몇개 나타나는데, 수량이 좀 부족한게 아쉽다.
계곡이 끝나자 잡목이 앞을 가로막는다.
잡목을 헤치고 오르니 드디어 오늘의 꼭지점 시살등이다.
시살등에 올라 주위 조망을 즐긴다.
시살등은 사방으로 시야가 트여있어 조망을 즐기기엔 그만이다.
<동자>형님과 한참을 즐기다 보니, 영알의 매력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해가 서산으로 기울무렵 하산을 시작한다.
▼ 하산길에 만난 일몰
해가지고나서 어두워져 랜튼불을 밝히고
하산길을 재촉한다. 경사가 급한 구간이 더러 있지만
그런대로 편안한 하산길이었다.
7시가 조금 넘어 하산을 완료하고
부지런히 부산으로 돌아온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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