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5.3.
중재~월경산~광대치~940봉~봉화산~매봉~복성이재~아막성터~새목이재
<고무신>, <오시리스>
새벽에 눈을 떴다.
몸상태가 많이 좋아진 듯 하다.
5시 조금 넘어서 일어나 아침을 준비한다.
밥과 국을 끓여 식사를 마치고
오늘 일정을 시작한다.
산행은 아주 규칙적으로 진행된다.
25분 정도 진행하고 5분 정도 휴식을 취한다.
더 이상 진행하면 어깨에 통증이 오기 때문이다.
5분 정도만 쉬어주어도 다시 활력이 생긴다.
보통 12시경에 식사를 하는데, 주변에 식수를
구할 곳이 좋다. 샘터가 있으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런 곳은 많지는 않다.
통상 식수는 물 1리터 정도만 가지고 다니고,
점심때에는 계곡에서 식수를 구해야 한다.
계곡에서 식수를 확보하는 것도
몇 번의 경험이면 방법을 알 수 있다.
1:25000 지형도를 통해 계곡의 물줄기를 보고서
어디서 식수를 확보해야 할지 결정하고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통상 10분 정도면
물줄기를 만날 수 있다.
▼ 오늘은 가볍게 중재를 떠난다.
▼ 첫 봉우리 월경산을 지난다.
▼ 벌깨덩굴
▼ 조망이 터졌다. 지리산의 산너울이 조망된다. 천왕봉, 중봉, 하봉이 조망된다.
▼ 진부령에서 시작해 이제 지리산까지 왔다. 저 곳 천왕봉까지 가면 끝이다.
▼ 봉화산 철쭉을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다.
▼ 산철죽
봉화산 철쭉을 보러 온 사람들이 너무 많다.
정상 인증샷을 찍기 어려워 그냥 대충 찍고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서 입에 문다.
봉화산을 내려와 다리재 부근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고무신>이 계곡으로 내려가 식수를 구해왔다.
바람이 없는곳에 자리를 잡는다.
오늘 점심메뉴는 라면이다.
▼ 천왕봉, 중봉, 하봉의 모습이다.
▼ 새목이재 도착, 계곡에 내려가 목욕을 하고 기분 좋게 저녁준비를 한다.
새목이재는 야영하기에 좋은 장소였다.
바로 옆에 식수를 구할 수 있고, 밤에는 바람도
없어 깊이 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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