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백두대간 12회차 첫째날 (지름티재~은티재)

오시리스. 2013. 10. 11. 15:25

 


2013.10.2. 수요일


은티마을~지름티재~구왕봉~호리골고개~은티재

 

<고무신>, <오시리스>

 

 

지난번 하산했던 지름티재로 다시 올라간다.

고무신은 은티재로 그냥 가자고 하는데,

이해할 수 없는 생각이라 무시하고 지름티재로 향한다.  

첫날 산행은 설레기도 하지만

언제나 힘들다. 오늘도 배낭이 어깨를 짓누르는 듯 하다.

천천히 임도를 따라 오른다.

 



▼ 은티마을 끝부분에서 지름티재로 올라가는 시작지점




▼ 지름티재 도착




▼ 전망바위에서 본 희양산. 바위덩어리가 거대한 산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 은티재 도착. 이곳에서 첫날밤을 보낸다. 


 

제법 너른 터다. 두사람이 자기는 충분한 공간이다.
식수를 확보해서 고기를 굽고 밥을 짓고 국을 끓이고

산상의 첫 만찬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