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트레킹

일본 북알프스 여덟째날

오시리스. 2016. 8. 22. 18:04



8.12. 금요일


라이초자와 야영장~오야마(熊山, 3,003m)~오난지야마(大汝山, 3,015m)~후지노오리다테(2,999m)~眞砂岳~別山~대일악 능선길~야영장(8박)





아침식사를 마치고 간편한 복장으로 길을 나선다. 

<제임스> 형님은 먼저 출발하였고, <북설지>는 더 이른 새벽에 

산행에 나섰다. 나와 <방선수>가 함께 다테야마를 오른다. 



▼ 목교를 지나고



▼ 상쾌한 아침 산행이다.





▼ 칭구루마 꽃씨






▼ 산장에 도착했다. 

콜라를 사서 한병 다 마셨다.





▼ 북알프스 남쪽산군





▼ 멀리 야리가다케, 가사가다케가 우뚝하다. 

 그 앞으로 오른쪽이 야쿠시다케(藥師岳), 왼쪽이 스이쇼다케(水晶岳)





▼ 오똑한 하리노키다케와 그 뒤 렌케다케





▼ 장터를 방불케 한다. 







▼ 오야마










▼ 구로베협곡이 보인다. 그 뒤로 하리노키다케와 렌케다케







▼ 다테야마 3산중 최고봉. 오난지야마(3,015m, 100명산)









▼ 여기서 우동 한그릇으로 점심을 대신한다.  




▼ 왼쪽이 고류다케, 가운데 뽀족한 봉우리가 카시마야리가다케이다. 




▼ 지나온 능선을 배경으로...

시로우마다케부터 카시마야리가다케까지







▼ 하리노키다케의 위용이 대단하다. 






▼ 후지노리다테








▼ 특이한 풍경이다.  






▼ 편안한 능선길




▼ 치시마기쿄우









▼ 오른손엔 고류다케, 왼손엔 카시마야리가다케가 걸려있다. 






▼ 다테야마 마지막 봉우리였던 후지노리다테를 가르키고 있다. 





▼ 좌측 赤澤岳과 우측으로 가운데 렌케다케 우측의 하리노키다케

츠루기다케를 가느라 가보지 못한 구간이다. 언제 갈 기회가 있을런지... 















▼ 劍岳을 배경으로...




















▼ 세번째 온 산장...캔맥주를 한잔한다. 


이곳에서 <북설지>를 우연히 만났다. 아침일찍 이곳으로 올라와 

츠루기다케를 갔다가 오는 길이라 한다. 이제 다테야마로 간다고 한다. 

우리는 어제 내가 내려왔던 길로 하산하기로 한다. 

다테야마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려고...







▼ 오늘도 역시 운해가 깔렸다.










▼ 꽃밭이다. 

 






▼ 다시만난 뇌조...어제 만난 그녀석인가??




▼ 새끼도 있네...









▼ 구름에 싸인 다테야마





▼ 잠시 쉬었다가 간다. 






▼ 완전한 모습을 드러낸 다테야마





▼ 다시 돌아온 라이초자와 야영장





냇가에서 간단히 세수를 하고 발도 씻고

야영장으로 간다. 저녁준비를 하고, 

맥주사러 나들이를 간다. 


캔맥주를 잔뜩사고, 양주도 추가로 1병 추가하여 

남은 먹거리를 총동원하여 안주를 만들고...

마지막 만찬을 즐긴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9시가 넘었다. 

옆집 아저씨가 와서 뭐라고 하는데, 

좀 시끄럽다는 소리인듯 싶다. 


미안다고 하고 시계를 보니 9시30분경이다. 

이사람들은 떠들다가도 9시가 넘으면 조용해 진다. 


우리도 조용히 자리를 정리하고 

잠자리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