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14회차 둘째날(큰재~435.7봉 부근 공터)

2013.11.3. 일요일

큰재~국수봉~용문산(맷돌봉)~갈현~무좌골산~작점고개~사기점고개~435.7봉 부근 공터

<고무신>, <오시리스>

다음날 배낭을 꾸려 7시가 조금 넘어 산행을 시작한다. 

휴양시설을 빠져나와 맞은편으로 나 있는 대간길을 이어간다.  

첫 봉우리 국수봉

▼ 용문산에 도착. 이곳에서부터 김천지역으로 들어간다고 한다. 

▼ 작점고개 도착. 이곳에 식수를 구할 수 있다고 지도에 표시되어 그곳으로 가 보니 

폐가로 식수를 구하지 못했다. 다시 돌아 올라와 사기점고개에서 식수를 구하기로 하고 이동한다.  

작점고개에서 사기점고개까지는 독도에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다. 

임도와 산길을 번갈아 가면서 오르게 되는데, 헷갈리기 쉽상이다. 

다행히 표시기들이 간간이 붙어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사기점고개에 도착하니 <고무신>배낭이 놓여져 있다. 아마도 

식수를 구하러 계곡으로 내려간 듯 하다. 이곳에서 기다리니 곧 

<고무신>이 물을 구해 돌아왔다. 이제 잠자리를 찾아야 한다.  

위 435.7봉을 지나서 옛고개 가기전 언덕에 조그마한 공터가 나타난다.

이곳에서 이번 산행의 마지막 밤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