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트레킹

안나푸르나 트레킹 8일차(11.6)

오시리스. 2010. 11. 27. 19:36

 

2010.11.6.

 

톨카(1700)~피탐데우랄리(2100)~포타나(1890)~오스트레일리안 캠프~담푸스(1650)~페디(1130)~포카라

 

 

 

톨카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고,

 

아침식사후 다시 길을 나섭니다.

 

오늘은 트레킹 마지막 날입니다.

 

 

마을길을 따르다 산길로 접어 듭니다.  

 

피탐데우랄리까지는 계속적인 오르막을 올라야 합니다. 

 

 

피탐데우랄리에서 블랙티 한잔을 마십니다.

 

이제 블랙티 맛이 어떨땐 커피 맛보다 더 좋게 느껴집니다.  

 

굵은 설탕을 한스푼 넣어 마시면 피로가 풀리는 듯 합니다.   

 

 

이곳에서 포타나로 가는 길은 산능선을 따라 가는데

 

멀리 설산의 연봉들이 나란히 도열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수거든>에게 설산의 이름을 물어보니, 닐리리, 안나푸르나 사우스, 히운출리,

 

안나푸르나 1봉, 신거줄리, 마차푸차레, 안나나푸르나 4봉, 안나푸르나 2봉, 럼중히말, 마나술루라고 말해 줍니다. 

 

하나하나 봉우리를 확인하고 이름을 외워봅니다.

 

 

포타나에서 퍼밋체크를 하고 오스트레일리안캠프를 들러 보기로 합니다. 

 

아마도 예전에 오스트레일리아 사람들이 이곳을 캠핑장으로 사용했던 모양입니다.

 

이곳은 설산의 연봉을 바라볼수 있는 멋진 조망터입니다.

 

정말 이곳에서 한번 야영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담푸스로 내려갑니다.

 

트레킹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담푸스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종착지 페디로 향합니다.

 

가을 들녁을 지나 급경사길을 내려오니 도로와 만납니다.

 

 

그동안 고생한 포터들과 마지막 사진을 한장 남기고 트레킹 일정을 끝냅니다.

 

 

 이제는 포카라로 향합니다.

 

 포카라는 축제기간으로 곳곳에서 음악소리가 넘쳐납니다.

 

페와호수 강변을 돌아보고, 저녁 식사할 곳을 찾아 봅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낮술이라는 식당을 갔습니다.

 

삼겹살에 소주로 푸짐한 식사를 합니다.

 

삽겹살보다는 소주값이 비싸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제 모든 것을 마무리하였으니 푸짐하게 먹고 마셨습니다. 

 

 

내일은 카투만두로 날아갈 예정입니다.

 

 

 

 

 

 

 

 

▼ 피탐데우랄리에서

 

 

 

 

 

 

 

 

 

 

 

 

 

 

 

 

▼ 오스트레일리안캠프

 

 

 

 

 

 

 

 

 

 

 

 

 

 

 

 

 

 

 

 

 

 

 

▼ 트레킹을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