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근교산

울릉도 여행 4일차

오시리스. 2010. 4. 6. 19:49

 

네째날

 

 

오늘은 울릉도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독도는 멀리때문에 일찌감치 포기했고, 대신 죽도를 다녀오기로 한다.

 

10시에 출발인데, 전화로 예약하니 매진이란다.

 

 

현장 매표소에 가니 표가 있다. 다행이 표를 구해 죽도로 들어간다.

 

배를 타고 가면서 새우깡으로 던져주니 갈매기들이 그것을 먹으려고 배를 따라 온다.

 

옆에서 새우깡을 던지는 사람을 가만 보니 지리99의 '야호'님 이다.

 

 

어떻게 이런 곳에서 만나다니 참으로 반갑다.  야호님은 독도아카데미를 통해

 

이곳에 왔다고 하신다. 건겅이 좋지 않았는데 건강한 모습을 뵈니 좋다.

 

 

배는 20분 정도 걸려 죽도에 도착했고, 죽도는 한바퀴 돌면 40분정도 정도

 

소요되는 작은 섬이다. 죽도에서는 울릉도의 모습을 직접 볼수 있어 좋다.     

 

 

▼ 죽도로 가면서 본 도동항



 

▼ 저런 향나무도 몇 백년 된 것이란다.









 

▼ 죽도에 접안하여 섬으로 오르는 길



 

▼ 관음도와 삼선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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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 산책로를 잘 정리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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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도는 대나무가 많아 죽도인 것 같다. 지천에 대나무다.

 

 

 

 

 

 

 

 

 

 

 

 

 

 

 

 

 

 

▼ 홍합. 알이 굵다. 홍합밥 보다는 홍합탕을 먹어보아야 하는 건데, 아쉽다.  

 

 

 

 

 

 

 

 

 


배멀미 때문에 미리 준비한 약을 먹고 한숨잤다.

 

배는 어느새 포항에 도착했고, 짐을 챙겨 차에 싣고 부산으로 출발한다. 

 

오는 길에 경주에 들러 맷돌순두부를 한그릇 하고 천천히 부산으로 왔다.

 

 

울릉도는 3박 4일이면 충분할 것 같다.

 

천천히 걸으면서 여행할 수 있는 그런 곳이라 좋았다.

 

 

음식물 가격이 좀 비싼게 흠이고, 맛도 그리 좋다고 보기 어렵다.  

 

밑반찬 몇가지 간단히 준비해 가면 알뜰여행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