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22. 토요일
내원사 주차장 ~ 공룡능선 ~집북재 ~성불사 ~내원사주차장
오리시스, 안해, 완스
둘째 완스와 같이 1박 산행을 계획하는데
안해의 반대가 심하다.
날씨도 춥고, 시험기간도 다가오고... 등등의 이유로
고민끝에 당일 산행을 계획하고 완스, 안해와 같이 가기로한다.
산행지를 물색하다...천성산 공룡능선이 생각났다.
완스는 바위를 타고 줄을 잡고 오르는 것을 재미있어 하기에
천성산 공룡능선을 오르기로 한다.
내원사 매표소의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성불사계곡을 따라 오르다
공룡능선 초입에 들어선다.
산길을 시작부터 급경사 오르막이다.
준비운동 없이 된삐알을 오르니 곧 안해와 완스는 곧 힘들어 한다.
쉬엄쉬엄 오르다 조망이 트인 곳에서는 숨을 돌리기도 하면서
꾸준히 천천히 오른다.
몇개의 봉우리를 지나자 밧줄구간이 나타났다.
전에 보이지 않던 사다리가 놓여있다.
제일 어려운 코스인데...조금 김이 빠진다.
완스는 사다리를 피해 줄을 잡고 오르려고 애를 쓰다
결국 포기하고 다시 내려왔다.
이제는 사다리를 타고 오른다.
하이라이트 구간을 무사히 올랐다.
이제는 안해의 차례다.
어느정도 오르다 안해는 멈춰섰다.
무서워서 올라가지 못하겠다고 한다.
전망좋은 곳에 앉아 점심식사를 한다.
메뉴는 만두라면...
맛나게 점심을 먹고 다시 산행을 시작한다.
짚북재에서 성불암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무사히 산행을 마친 기념으로...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