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트레킹

일본 북알프스 산행 사전준비

오시리스. 2011. 8. 5. 11:40

 

 

 

북알 준비물 대략 말씀드립니다.

 

1. 기본적으로 개인장비는 각자 준비하도록 합니다.

 

- 야영장비 : 텐트, 매트리스, 배게, 펙, 침낭(500그람정도), 슬리퍼, 우모복

- 취사장비 : 가스버너, 가스(큰것 1통), 코펠, 시에라컵, 수저, 수낭, 의자, 물휴지, 휴지

- 운행장비 : 스틱, 물통(1리터), 모자, 장갑, 지도, 나침반, 카메라, 우비, 스페츠, 고어자켙,  여벌옷,수건 등

- 식량 : 쌀 3온스(1끼)*3, 누릉지 100그람(1끼)*4, 라면3개, 국종류 3개, 밑반찬(젓갈, 멸치등)  2가지, 커피5개 등

 -기타 : 의약품, 칼, 가위, 치약, 치솔, 타프 등    

  

2. 술...맥주는 사서 먹기로 하고, 소주는 700미리 1병 정도만 가져도록 합시다.

 

배낭무게는 17키로 이내에서 패킹하도록 합시다. 패킹도 실력이다....ㅎㅎ  

 

 

 

준비물에 대한 걱정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의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1. 배낭에 들어갈 물건은 자기가 쓸 물건을 심사숙고하여 준비하여야 합니다. 다른사람을 배려하는 것도 좋지만 그렇게 되면 불필요한 물건이 생길 수 밖에 없고

   불필요한 물건을 지고 산행을 일주일이상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꼭 필요한 물건만으로로도 배낭이 상당히 무겁습니다.

  위의 야영, 취사,운행장비 및 식량은 각자 필요한 물건을 적당량 준비하시기 바라며, 기타 물품은 적당히 분배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의약품과 치약은 북설지, 칼, 가위는 제임스, 타프는 오시리스 등등

  취사장비중 버너는 각자 가져오시기 바라며, 코헬은 1개정도만 가져오면 될 듯 합니다.

 

2. 술이 문제입니다. 많으면 많을 수록 좋겠지만 일단 무겁습니다. 그러면 산행이 힘들어 집니다. 그렇다고 술이 없이 산행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8일 동안 산에 있어야 합니다. 술이 없으면 산행이 재미가 없어 집니다. 하루를 마치고 한잔 술에 취하는 즐거움은 산행만큼 즐거운 일이기 때문입니다.

   다행스러운 것은 맥주는 산장에서 구입해 먹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각자 양주를 한병씩 가져와서 맥주에 타서 조금씩 아껴서 먹으면 될 듯도 싶습니다.

   각자 자신이 먹을 양주를 한병씩 준비하면 좋을 듯 합니다. 지난번 회사에서 나온 물병이 0.5리터인데 양주한병이 딱 들어가더군요...

 

3. 다음은 쓰레기 문제 입니다. 그곳에서는 쓰레기를 버릴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산행이 끝날때까지 쓰레기를 들고 다녀야 합니다. 따라서. 음식물을 준비할때

   쓰레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준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량 캔 종류는 부적절합니다. 휴지 또는 비닐외에는 쓰레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발생되는 쓰레기는 쓰레기를 발생시킨 사람이 들고가야 합니다. 그리고 음식물도 적당량만 조리하여 남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밥을 하는 경우에는 각자 가지고 온 1인분의 쌀을 모아 밥을 하고 남는 음식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물론 남지도 않을 분량이지만...

 

 

추가로 의문이 있는 분들은 연락주세요...같이 고민해서 해결책을 생각해 보십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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